[날씨] 주말 30도 안팎 낮더위…오후 요란한 소나기

2022-06-11 92

[날씨] 주말 30도 안팎 낮더위…오후 요란한 소나기

주말인 오늘도 하늘에 구름이 많이 지나겠고, 날은 덥겠습니다.

뜨겁게 달궈진 공기가 대기를 불안정하게 만들면서 오후 들어서는 서울을 포함한 내륙 많은 곳들에 소나기가 쏟아질 텐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5~40mm, 많게는 60mm로 지역 간의 편차가 크겠습니다.

소나기는 짧은 시간 비가 강하게 쏟아지는데다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요란할 수 있겠고요.

일부 지역은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비가 내리지 않는다고 해서 방심 말고 우산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낮 기온 쑥쑥 올라 30도 안팎까지 높아지겠습니다.

오늘 최고기온 서울 31도, 광주 30도로 어제보다 3~4도가량 오를 텐데요.

구름 사이로 볕도 제법 강해서 자외선 지수 많은 곳들이 높음~매우높음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오후 들어서는 호흡기에 좋지 않은 오존농도도 짙어지니까요.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장시간 외출은 최대한 자제하고, 매연이 많은 도로변에서는 최대한 떨어져 걷는 게 좋겠습니다.

남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대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니까요.

해상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 초반까지 덥겠고, 소나기 소식도 잦겠습니다.

화요일에는 영동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며 더위도 다소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주말날씨 #낮더위 #소나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Free Traffic Exchange